2022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中 왕홍들과 B2B, B2C 공략

  • 등록 2022-03-29 오전 10:00:51

    수정 2022-03-29 오전 10:00:51

(사진=㈜엠제이에프엘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는 K패션몰 한 컬렉션 광화문점에서 열리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홍보를 위해 왕홍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4월 중순까지 지원한다.

지난 21일 서울 패션위크부터 진행된 왕홍 라이브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3일간 총 1000만 명 이상의 누적 접속자수를 기록했으며 중국 TOP 5 콘텐츠 플랫폼(도우인, 웨이보, 샤오홍슈, 콰이쇼우, 타오바오등)에 노출되어 중국 현지 소비자들 및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전 트레이드쇼에서 전시회 기간에만 수주로 이어진 것과 달리 올해는 5월 말까지 광화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서 판매와 수주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왕홍 라이브 또한 지속적으로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메이, 진간, 니키, 변가영, 하늘, 석민정, 김경은, 순정 등 20여 명의 국내 거주중인 대형 왕홍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라이브 방송은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중국 각지의 지역별 바이어 및 웨이상(SNS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사업자) 등에게 노출된다, 녹화된 왕홍 방송은 추후 바이어들에게 제공되며 판로개척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청된 바이어들은 왕홍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비대면으로 상담 및 수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상해, 북경, 충칭, 절강성, 산동성, 등 지역별 중국 내 B2B 50~100명 바이어를 별도 초청해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왕홍 라이브 및 현장 실무 운영을 진행한 김병무 ㈜엠제이에프엘비 김병무 대표는 “이번 기획은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의 B2C 왕홍 활용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라이브에 B2B를 접목한 조합으로 파급력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 환경에서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조력하여 k-패션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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