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른게 없는 고물가에…홈플러스, PB 온라인 매출 32% '껑충'

저렴하면서도 품질 버릴 수 없는 소비자들에
홈플러스 프리미엄PB ''홈플러스시그니처'' 인기
PB 프로모션 ''물가안정365''도 전년比 매출 61% 늘어
  • 등록 2022-09-27 오전 10:57:29

    수정 2022-09-27 오전 10:57:2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소비자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연중 전개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가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부터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가격과 함께 그래도 품질을 챙기겠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PB ‘홈플러스시그니처’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 모양새다.

2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 소비자가 ‘홈플러스시그니처’ 밀키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 올해 1월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프리미엄 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시그니처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대표 PB 상품들을 연중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가안정365’ 프로모션 매출 역시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를 끈 상품들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라인업 확대를 위해 내놓은 새로운 PB 상품들도 속속 흥행 대열에 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물가안정365 신규 품목으로 선보인 ‘홈플러스시그니처 플레인·그릭 요거트’는 출시 11일 만에 누적 1만8000개가 판매됐다.

판매량 순위 상위권에 오르진 못했지만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 콜라·사이다’ 등을 포함한 PB 탄산음료는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168만병이 팔려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매출이 231% 늘었다. 또 ‘홈플러스시그니처 우리쌀 푸레이크’와 ‘홈플러스시그니처 우리 곡물 그래놀라’ 등 PB 시리얼 온라인 매출은 176%, ‘홈플러스시그니처 쟌슨빌 부대찌개’와 ‘홈플러스시그니처 우삼겹 된장찌개’ 등 PB 냉장간편식의 온라인 매출도 76% 증가했다. 반찬거리로 구매율이 높은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기획’과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을 포함한 PB 두부·콩나물 온라인 매출은 98% 늘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 성향에 따른 PB 상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홈플러스시그니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PB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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