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임재택 아이엠투자증권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 경영방침을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조직의 경쟁력 유지와 조직안정화’로 제시하고 세전이익 150억원 달성을 사업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 ▲임재택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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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사장은 “2015년은 지난 2년간에 걸친 인수합병(M&A)과정이 마무리되고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의 가족이 된 후 맞는 첫 새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정대로 추진되면 오는 5월 31일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은 하나의 증권사로 합병, 6월1일 합병등기를 완료하게되면 법적으로도 메리츠종금증권이라는 이름 하에 두 개의 우량증권사가 합쳐진다”면서 “대한민국 증권계의 커다란 샛별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임 사장은 “M&A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초래된 다소 흐트러진 조직분위기와 느슨해진 조직력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면서 “을미년 한 해 스스로에 대한 높은 신뢰와 자부심, 경쟁력을 하나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프로로서 살아남기 위한 최고의 히든카드인 강인한 멘탈을 깨울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임 사장은 “대외적으로 2015년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 가운데 내부적으로 변혁기를 맞는 임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이라면서 “주인이 되는 삶을 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수처작주 입처개진 ( 隨處作主 立處皆眞 )’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