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89명 늘어 총 725명이 발생했다. 경산에서만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등 총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했다.
경북도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3일 자정보다 89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3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도 대남병원 116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24명 △기타 232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아직 생활치료센터나 입원을 하지 못한 환자는 219명이다. 입원 조치는 △대남병원 31명 △김천의료원 129명 △안동의료원 85명 △포항의료원 146명 △동국대 경주병원 13명 △기타 89명 △사망 9명 △퇴원 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88명으로 계속해서 늘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이 178명에 달하고, 파악 중 등 기타가 109명이었다. 청도는 대남병원 확진자 등 총 131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는 △의성 38명 △영천 32명 △포항 30명 △안동 37명 △구미 44명 △상주 15명 △문경 3명 △경주 15명 △김천 13명 △영주 4명 △군위 6명 △영덕 2명 △청송 2명 △칠곡 43명 △예천 3명 △성주 13명 △고령 4명 △봉화 1명 △영양 1명 등이다.
| 자료=경상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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