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파트너스, 28년 언론·홍보 경력 박상현 부사장 영입

세계일보 출신…이낙연 캠프 등 정치권 경력도 다수
2012년부터 8년간 홍보기업 프레인글로벌 부사장도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사업 확대 중책 맡아
  • 등록 2023-01-04 오전 10:48:54

    수정 2023-01-04 오전 10:48:5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홍보·마케팅 전문기업 함파트너스는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서비스 강화를 위해 언론과 홍보업계, 정치권에서 28년의 경력을 쌓은 홍보전문가 박상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현 함파트너스 부사장.(사진=함파트너스)


박 부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종합 홍보기업인 프레인글로벌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각종 위기 및 이슈 관리를 총괄하는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함샤우트에서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미디어 트레이닝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공채 8기 출신인 박 부사장은 디지털타임스 등 일간지 기자를 거쳐 뉴질랜드 교민신문 편집장, 투자자문사 임원, 국회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실 수석보좌관, 경기도지사 비서실 언론 및 메시지 담당 선임 비서관을 역임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경선후보캠프 공보총괄팀장을 지냈고, 지난해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의원(성북갑)에 출마하기도 했다.

올해 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두고 있는 함파트너스는 박 부사장의 영입으로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PR마케팅, 디지털마케팅, 퍼포먼스마케팅 사업에 더해 PR테크, 글로벌 홍보 등의 신규 사업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홍보마케팅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국내외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함파트너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언론계와 정치권, PR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최대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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