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디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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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알고리즘으로 차별화된 음악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인디제이는 HEC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 F’에 입주한다고 21일 밝혔다.
HEC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은 HEC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프랑스 현지 및 인접 국가에 3년 이내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돕는 유럽최대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이다.
HEC는 2007년 설립되어 총 374개사를 지원하였으며, 지난 3년간 펀딩 규모는 총 3100만 유로에 달한다. 2017년 세계 최대 창업기업 캠퍼스인 Station F을 공동 설립하였다.
인디제이는 스테이션 F 내 사무공간을 지원받으며, 약 6개월간 △현지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 진단 △투자유치설명회(IR) 등 테마 이벤트 △투자유치·현지 법인설립 △해외인증·특허 취득 등을 지원받는다.
인디제이는 AI 기술을 통해 단순히 사용자가 선호하는 장르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상황, 감정 패턴등을 파악해 맞춤 음악을 추천한다. 또한, 인공지능 라벨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악의 복합감정, 세부 장르 및 악기 구성, BPM과 소셜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를 추천에 반영한다.
| KMTV15와 인터뷰 중 정우주 대표 (사진=인디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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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서비스 론칭, 진출을 위해 글로벌 투자 협의를 진행 중”라며 “스테이션 F의 입주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디제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