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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광주광역시립발레단 40주년 특별기획 ‘봄의 제전 G.’로 23일과 24일 이틀 간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월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초연했던 ‘봄의 제전 G.’는 제물로 희생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내는 슬픈 사랑이야기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발레가 아닌 다른 장르를 경험하는 것은 늘 공부다.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밝힌 바 있는 그녀는 장르 간 경계를 넘어 늘 새로움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소속사 EA&C 측은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해 엠넷(Mnet) 댄싱9 우승자로 잘 알려진 발레리노 윤전일이 함께 선다. 김주원은 현재 성신여대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5년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뮤지컬, 오페라, 방송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발레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