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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의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의 운영체계 iOS를 위한 앱을 6년 만에 앱스토어에 내놨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FT는 앞서 구독료 수입 분배와 구독자정보 취급 등을 둘러싸고 애플과 대립한 끝에 앱을 통한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FT는 또 다른 스마트폰 운영체계인 구글 안드로이드에는 2011년 12월부터 계속 뉴스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FT는 지난 2015년 일본경제신문(닛케이)에 8억4400만파운드(약 1조2400억원)에 매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