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2일 오전 확정된 ‘2015년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도제식 교육이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일·학습 병행제’를 말한다.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 기업에서는 체계적인 현장교육 훈련을 받게 돼 실습생이 자연스럽게 현장교육을 받았던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고등전문대 16곳도 시범 도입 예정이다. 고등전문대는 고교 3년 과정와 전문대학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 2년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입시부담 없이 전문 숙련기술인력을 키워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평가다.
졸업 후 삼성전자에 취업하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같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확대도 모색한다.
또 재학생·고교졸업자·대기업의 일-학습 병행제 참여를 확대, 현재 1797개의 참여기업을 내년 안에 30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