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79세 치매 환자 코로나19로 숨져…국내 61번째 사망자

  • 등록 2020-03-11 오전 9:42:22

    수정 2020-03-11 오전 9:42:2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 지역에서만 43번째 사망자로 전국 총 61명이 숨졌다.

11일 대구시는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코로나19 확진자인 79세 여성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숨가뿜과 발열로 경북대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 병원 음압치료실에 입원했다. 이후 치료를 받던 중 10일 오후 8시쯤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치매를 가지고 있었다.

1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남성동 상주적십자병원에 대구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 구급대 앰뷸런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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