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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홈쇼핑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인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이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판매해 1시간 만에 사전예약 67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