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씨이랩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95.5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배정 물량의 20%인 13만주에 대해 총 2541만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4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씨이랩은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 범위(2만3000~3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기존의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 구축 솔루션을 바탕으로 실시간 AI 영상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핵심 기술과 AI 영상분석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씨이랩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AI 영상분석 기술을 지닌 씨이랩은 국내 최초 그래픽 프로세싱유닛(GPU) 활용 솔루션 개발, 국내 유일 NVIDIA SW 파트너, 국내 최초 대용량 데이터 기반 AI 영상분석 플랫폼 개발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우영 대표이사는 “씨이랩의 잠재력을 알아봐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B2BC 서비스를 통해 AI 영상분석 플랫폼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씨이랩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