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스테이지는 전국 곳곳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의 특색 있는 점포를 배경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는 콘텐츠다. 지난해 6월 박재정 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실제 세븐스테이지 영상 조회수는 평균 58만회에 달하며 이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유튜브 구독자 수도 2배 가량 증가했다.
여름 휴가 시즌인 만큼 콘서트 장소도 휴양지에 위치한 ‘포항호미곶점’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포항호미곶점은 지난해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아름다운 점포찾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점포로 바다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원슈타인은 세븐일레븐 포항호미곶점 세븐스테이지에서 대표곡인 ‘존재만으로’와 ‘캥거루’를 불렀다. ‘존재만으로’는 인기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드라마에는 세븐일레븐이 빵 PB(자체브랜드)인 브레다움이 노출돼 일명 ‘희도빵’이라고 불리우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 다른 대표곡인 ‘캥거루’는 새끼를 주머니 안에 넣고 정성스럽게 키우는 어미 캥거루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곡으로, 늘 말없이 자식을 챙기는 어머니와 서로를 아끼는 연인들의 사랑을 표현했다.
최주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담당은 “세븐스테이지는 아름다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배경으로 MZ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추구한다”며 “인기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신인의 등장을 알리는 등용문 등 다양한 운영 콘셉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