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회 KOPIS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발표심사 참가자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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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제4회 KOPIS 빅데이터 공모전’ 수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 활용을 촉진 및 데이터 전문인력의 공연예술 분야 관심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빅데이터 분석 부문에서 ‘시계열 분석을 활용한 최적의 공연기간 예측’ 방안을 제안한 마스터피스(MasterPIS) 팀과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외국인을 위한 공연예술 자국민 리뷰 및 통합 시스템 마당(MADANG)’을 개발한 새작새작 팀이다.
마스터피스 팀은 KOPIS에 등록된 다양한 데이터 요소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기획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연 기간 예측 모델을 추론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주제였다는 평을 받았다. 새작새작 팀은 KOPIS 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을 위한 공연정보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KOPIS와의 사업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78건의 빅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20팀이 지난 6일 발표심사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2개 팀을 포함해 총 10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총 상금 규모는 3900만원이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는 “KOPIS 빅데이터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데이터 산업 인력들이 공연예술에 관심을 갖고 공연산업에 참여해 예술의 산업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