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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저 현상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일본 직구 열풍에 주목한 행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본 직구 거래 규모는 10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직구 금액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과 달리 엔화의 경우 올해 초 100엔당 1030원대에서 980원대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으로 일본 여행 필수품으로 알려진 센카 퍼펙트휩·휴족시간·곤약젤리를 비롯해 츠바키·트란시노 등 인기 일본산 헤어제품과 화장품, 성인용품을 다른 일본 직구 사이트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서 직접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은 “국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일본 상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직구 상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LDF BUY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