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中에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 거듭 요청

  • 등록 2019-05-12 오후 10:07:35

    수정 2019-05-12 오후 10:07:35

일본산 수산물 수입 대응 시민 네트워크 회원들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의 합헌 판정에 환영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풀어달라는 입장을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요시카와 다카모리 일본 농림수산상은 이날 니가타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한창푸 중국 농업농촌부장와 회동을 갖고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 및 완화를 요청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 이 지역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2013년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縣) 수산물 수입금지 특별조치도 발표했다. 일본은 그러나 2015년 5월 우리의 수산물 수입금지가 차별 행위이고 세슘 외 17개 기타 핵종에 대한 추가 검사 요구도 부당하다며 한국을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다만 WTO는 지난달 일본 제소와 관련 한국의 조치가 타당한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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