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정진수·이준상·이명수 경영체제 재신임

파트너 변호사 투표에 따라 2023년까지 연임
  • 등록 2020-12-01 오전 10:11:12

    수정 2020-12-01 오전 10:11:1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법인 화우를 이끌고 있는 경영진이 그간 경영성과에 힘입어 2023년까지 3년간 다시 경영 지휘봉을 잡게됐다. 파트너 변호사들의 투표에 따라 현 경영진인 정진수(사법연수원 22기)·이준상(23기)·이명수(29기) 변호사의 연임이 결정된 것.

왼쪽부터 정진수 대표변호사, 이준상 경영전담변호사,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사진=법무법인 화우)


화우는 지난달 30일 전체 파트너 회의를 통해 정 변호사를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이준상·이명수 변호사를 경영전담 변호사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화우는 이와 같은 경영담당 변호사 선출을 위해 파트너 변호사들이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투표를 진행하며, 이는 대형 법무법인들 중에서도 가장 민주적인 선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업무를 맡은 정 대표변호사 등 현 경영진은 여러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파트너 변호사들의 연임 지지를 이끌어냈다.

화우 관계자는 “화우는 DLF(파생결합펀드), DLS(파생결합증권) 사건과 라임 사태 등 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송무분야에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사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사건, 메디톡스 가처분 사건,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퀄컴의 1조원대 과징금 처분 불복 행정소송, 빗썸 등 해킹 관련 집단소송에서의 승소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그간 경영성과를 설명했다.

다시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를 맡게 된 정 대표변호사는 ““어깨가 무겁다. 국내 로펌에 최적화된 경영지원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 최우선주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법률시장의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비즈니스를 꿰뚫어 보는 로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대표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으로 키코(KIKO)사건, ELS 사건 등 금융·파생상품 관련 사건과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 한진 경영권 분쟁 등 기업 관련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법관 출신인 이준상 변호사는 화우에서 화우에서 국제중재소송팀 팀장 등을 맡으며 대한상사중재원 및 주요 해외중재기관의 국제중재사건은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소송, 해외 기업(퀄컴, GE, BATK 등)의 국내 소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명수 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10년간 재직하며 법무팀장, 기업공시팀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경영전담변호사로 선출되기 이전에는 화우 금융그룹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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