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산업부는 원전기업 간담회, 원전기업 애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부터 본격 가동하는 ‘원전산업 경쟁력TF’는 원전기업의 금융애로 해소, 원전 업계 일감 확보방안 등 관계 부처 및 기관간 협력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내에는 ‘원전기업 애로 상담센터’ 신설해 원전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상담하는 전담창구 역할을 맡긴다.
이와 함께 △기업과 부처간 정책소통을 관리하는 부처 전담관 지정 △관계부처 및 기관 합동 원전기업 간담회 개최 등 원전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해결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에너지 안보, 안정적 전력수급 측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원전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원전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전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관계기관, 원전기업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