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대한골프협회(KGA)와 ‘골프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 및 선수 육성 협력’을 위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리에이츠는 훈련지원금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자체개발 론치모니터 제품군을 대한골프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골프협회는 휴대용 론치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 등 크리에이츠의 최신 제품을 국가선수들의 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 사진=크리에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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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츠는 자체 연구소 산하 전문인력도 파견해 대한골프협회와 데이터에 기반한 최신 훈련지표 등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빅데이터·AI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 골프 국가대표 훈련에 정식 적용되는 것은 크리에이츠가 업계 최초다.
크리에이츠의 제품과 솔루션은 초고속 카메라와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유의미한 ‘실측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게 큰 특징이다. 단순히 라이다만 도입한 경쟁사들과 달리 모든 부분을 직접 설계·제조해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선수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최상의 환경이 요구되는 국가대표 훈련에 자사 제품이 적용된다는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효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골프 론치모니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국가대표팀의 기량 향상과 국내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에이츠는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대대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최상의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