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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수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할인 품목으로 선정해 지난 24일 서울 가락동 경매 시세(8㎏ 특 기준) 대비 저렴하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2~18일 일주일간 홈플러스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지난 23일 하루 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 신장했다.
먼저 11브릭스(Brix) 이상의 달콤한 수박만을 엄선한 ‘당도선별 수박(7㎏ 이상)’은 1만5990원에, 12브릭스 이상의 수박만을 선별한 ‘초고당도 수박(7㎏ 이상)’은 1만8990원에 판매한다. 이색 품종으로 까만 껍질의 청량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까망꿀 수박(6㎏ 이상)’은 1만8990원에, 까만색 껍질 속 샛노란 과육으로 반전 매력을 가진 ‘블랙보스 수박’은 8990원에 선보인다. 또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담한 크기에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껍질이 얇은 ‘애플 수박’은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철우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품종의 수박을 만나볼 수 있는 수박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장 신선한 대표 과일들을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