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朴, ‘4월퇴진’ 안지키면 與의원 전원사퇴”

“朴, 4월 퇴진 반드시 이행할것으로 확신”
  • 등록 2016-12-02 오전 10:48:45

    수정 2016-12-02 오후 12:09:16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점을 4월 말로 합의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새누리당 의원은 전원 사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만일 국회에서 4월 퇴진을 결정했는데 대통령이 지키지 않으면 당 의원 전원이 사퇴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4월 퇴진을 국회가 결정하더라도 대통령이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며 “반드시 국회의 결정을 이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의견을 듣고 있지만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며 “만장일치로 당론을 채택해준 의원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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