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9대 사장에 조원용 전 효성그룹 홍보실장

유동규 前 사장 사퇴 후 2년 만에 선임
항공사 등 홍보실장 출신, 적임자 평가
  • 등록 2022-12-02 오후 1:50:53

    수정 2022-12-02 오후 2:04:56

경기도는 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조원용 전 효성그룹 홍보실장을 제9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조원용 신임 사장이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조원용 전 효성그룹 홍보실장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조 사장은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9대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임명된 건 지난 2020년 12월 유동규 전 사장이 자진 사퇴한 이후 2년 만이다.

조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졸업 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홍보실장(상무)을 지냈다. STX그룹에서 경영본부장(전무)을 지낸 그는 2014년 효성그룹에서 사회공헌담당 임원과 홍보실장(전무), 한국PR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로운 물결 후보로 출마를 선언할 당시 특보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김 지사와 조 사장은 같은 덕수상고 출신으로 고교 동문이다.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선 항공사 등 대기업 홍보실 근무경력을 지녀 지역관광 활성화 등 공사 업무와 경영 성과를 높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12월 1일까지다.

한편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선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4개 도 산하 공공기관 신임 기관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채이배 전 국회의원은 임기 2년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조신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3선 도의원 출신 민경선 전 경기도의원은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