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퓨쳐메디신과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왼쪽)은 지난 12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퓨쳐메디신 정낙신 대표(오른쪽)와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임상개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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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기술교류 △비임상·중개연구 △임상개발 △국가 R&D 연구과제 선정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양사의 축적된 경험, 전문성 및 인적·물적 인프라의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SMAR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4세대 이중융합 대사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퓨쳐메디신은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에 효과적인 A2AAR 길항제에 대한 비임상 실험을 마무리한 상태다. 양사는 이 같은 자체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퓨쳐메디신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FM401)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의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의 병용투여 등 다각도의 연구에서 강력한 시너지가 있을 것”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벤처 간에 연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낙신 퓨쳐메디신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 성과와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