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3%(52.75포인트) 상승한 2990.74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9억원, 4747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781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서비스업이 3%대 하락 중이며 기계,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약품, 건설업이 2% 넘게 하락 중이며 비금속광물, 통신업, 전기전자, 유통업, 음식료품 등이 1% 넘게 내렸다. 이외에 운수창고, 종이목재, 철강및금속 등이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으며 은행과 보험은 1% 대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약세다.
NAVER(035420)(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 넘게 내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와
카카오(035720)가 3%대 하락 중이다.
삼성SDI(006400),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가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셀트리온(068270) 등은 1%대 내리는 중이다. 장 출발과 비교하면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단
LG화학(051910)과
POSCO(005490)는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종목별로는
포스코엠텍(009520)이 포스코가 3년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2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