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막바지 코로나 걱정'…다나와, 진단키트·마스크 판매 '껑충'

8월 중하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 전주比61% 껑충
같은 기간 KF94 중심 마스크 판매량도 57% 늘어
노트북·모니터도 두 자릿수 신장…"실내활동 증가"
  • 등록 2022-08-26 오후 12:17:13

    수정 2022-08-26 오후 12:17: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8월 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품목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전후 자가진단을 하거나,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다나와)


다나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거래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판매량이 전주 대비 각각 61%, 5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간 코로나 진단키트의 평균 구매 가격은 1만 3902원으로 전주 대비 1953원, 2주 전 대비해선 7584원 증가했다. 이달 초 7000원대 2개입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10개입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 구매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그만큼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얘기다.

마스크 시장에선 KF94 마스크의 판매량 점유율이 크게 뛰어올라 90%를 넘어섰다. KF94 마스크의 판매량 점유율은 전주 대비 13.9% 증가했으며 7월 마지막 주 대비해서는 30.8% 증가했다. 반면 통기성이 높은 KF-AD 마스크 점유율은 전주 대비 12.2%, 7월 마지막 주 대비 23.7% 감소했다.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상대적으로 비말차단 효과가 뛰어난 KF94에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다나와는 같은 기간 노트북과 모니터 등 판매량도 각각 11%, 13% 증가했는데, 이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실내활동이 증가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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