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은 초전도 기술 초전도 기술을 실제 전력계통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한전이 세계 최초로 추진한다.
기존 변전소의 10분 1인 소규모 초전도 스테이션을 도심지에 설치 후, 외곽 변전소와 23kV 초전도 케이블로 지중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간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영하 200도(℃)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인근지역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호 전력연구원장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도심지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없이 친환경적인 전력설비를 갖출 수 있다”며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