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수처장 1차 후보 총 11명 접수…秋, 전현정 변호사 추천

변협, 김진욱 등 3명 추천…조재연, 최운식 변호사 추천
與 판사 출신 2명·野 검사 출신 4명 추천
추천위, 13일 2차 회의 열고 각 후보자에 대한 심사 진행
  • 등록 2020-11-10 오전 10:47:25

    수정 2020-11-10 오전 11:15:0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1차 후보군으로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현정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국회 공수처 후보 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6시까지 7명의 추천위원 추천후보를 취합한 결과 법관과 검찰 출신 총 11명이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사법연수원 22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현정(22기)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또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김진욱(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15기)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3명을 추천했다.

여당 추천위원인 김종철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는 공동으로 전종민(24기)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 권동주(27기)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2명을 추천했다.

야당 추천 위원인 이헌·임정혁 변호사는 석동현(15기) 전 동부지검장, 손기호(17기)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김경수(17기) 전 대구고검장, 강찬우(18기) 전 수원지검장 총 4명(각 2명)을 추천했다. 여당 추천 후보 2명은 모두 판사 출신인 반면 야당 추천 후보 4명은 모두 검사 출신이다.

각 추천위원은 지난달 30일 1차 회의에서 의결된 바에 따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대상자를 제시했다. 사전에 심사대상자의 의사를 확인했으며 심사에 필요한 병역, 납세, 범죄경력 등의 자료제출 또는 조회에 필요한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쳤다.

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2차 회의에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을 얻은 최종 후보자 2명을 위원회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에서 1명을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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