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대표 기술 선정

  • 등록 2024-11-28 오전 9:55:02

    수정 2024-11-29 오후 3:03:0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261200)는 ‘인공지능(AI) 기반 환자맞춤형 1Day 치과 투명교정치료 플랫폼 기술’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대표 기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덴티스는 이번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엔켐, 포스코,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최종 4위를 차지했으며 첨단바이오부문 대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R&D 기관에서 주관하는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은 정부의 산업기술 R&D 지원성과에 대한 발굴·홍보·확산 및 대국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우수한 R&D 성과를 거둔 국가연구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한다.

덴티스의 AI 기반 환자맞춤형 1Day 치과 투명교정치료 플랫폼 기술은 산업부 현장 수요 반영 의료기기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회사가 투명교정 분야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관사 자격으로 2019년부터 5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신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 진단 및 환자 맞춤형 교정 치료계획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덴티스가 임상 적용과 사업화까지 주도한다. 회사는 향후 해당 기술을 상용화해 국내 치과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는 투명교정 전문 자회사 티에네스를 위시로 교정 치료 진단과 계획, 장치 셋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세라뷰(SERAVIEW)’와 ‘세라셋업(SERASETUP)’을 비롯해 투명교정장치 제작용 시트 신소재 ‘메쉬트(MESHEET)’를 독자 개발했다. 소프트웨어와 소재에 이어 3D 프린터까지 투명교정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3대 핵심기술을 모두 자체 기술력으로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 플랫폼이자 제품 브랜드인 ‘세라핀(SERAFIN)’을 론칭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세라핀은 한국형 투명교정 대표 브랜드로서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히 신소재 메쉬트는 FDA 인증에 이어 지난 5일 일본 특허도 취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최종 4위와 장관상을 획득해 기쁘고, 덴티스의 ‘국가대표급’ 디지털 투명교정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덴티스는 치과 임플란트, 투명교정, 수술실 솔루션 3개 비즈니스를 통해 회사의 마켓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통한 신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2025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실적 퀀텀 점프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