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70대 화염병 투척..경찰 현장서 검거(상보)

김 대법원장 신변엔 이상없어
  • 등록 2018-11-27 오전 10:13:50

    수정 2018-11-27 오전 10:15:09

27일 오전 70대 한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남성이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남모(74)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던 중 대법원 정문을 통과하던 김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씨를 즉시 체포해 인근 파출소로 이송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대법원장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불이 옮겨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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