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해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20일 롯데알미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를 지목했다. 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알미늄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PET 투명컵 및 r-필름’이 있는데, 이는 엔제리너스 투명컵과 롯데웰푸드 애니타임에 사용되는 친환경 재활용 포장재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20톤(t) 줄였다, 이는 애초 목표량인 150t보다 46.7%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올해엔 25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축소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를 개발하고 주요 기관에 설치해 친환경 페트병 재활용 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엔 인천시 교육청과 협력해 43개 학교에 총 63대의 수거기를 설치했다. 올해 초엔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설치를 확대해 총 126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 (사진=롯데알미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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