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동락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전일에 이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가 랠리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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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시각 오후 1시40분 현재 가권지수는 1.81% 상승한 4337.98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가 2.07% 급등했으며 UMC는 1.98% 올랐다. 또 TFT-LCD업체들은 한국에서의 물류 대란을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AU옵트로닉스가 5% 이상 올랐으며 중화픽쳐튜브는 6.8% 급등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08% 상승한 1328.53를 나타냈다.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DBS그룹이 0.53% 상승했으며 OCBC은행은 0.52% 올랐다. 반면 최근 랠리를 보이던 데이터크래프트는 4.55% 급락했으며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0.85% 올랐다.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0.22% 내린 9135.75을 기록했다.
사스의 확산이 주춤해졌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종목들로 차익매물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52% 하락해 조정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주인 HSBC와 항셍은행도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련 종목이 층콩도 2.1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