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2015년 일선학교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부분은 △기본급 3.8%(예정) 인상 △장기근무가산금 상한 25만원 △급식비 월 4만원 △직무관리수당(영양사) 월 5만원 △자격수당(초등 사서실무사) 월 2만원 △명절휴가비 40만원 △맞춤형복지비 35만원 △스포츠 강사 인건비 14억원 추가 편성 등이다. 전체 임금이 3.8%가 상승하는 공무원과 달리 학교비정규직은 기본급만 3.8%가 올라 실제 상승률은 더욱 크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학교 비정규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비정규직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