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골드만삭스가 2025년 한국증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피 지수 목표치는 내년 12월 기준 2750포인트를 제시했다.
| [골드만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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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9일 ‘2025년 한국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거시경제의 경우 달러 강세와 관세의 불확실성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수출과 산업생산의 성장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기변동에 무관한 테마주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골드만삭스는 “방위산업, 주주수익률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변화, 코스피 200 중소형주, 그리고 거시경제에 회복 탄력성을 갖는 종목에 투자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미시경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법 개정 가능성과 기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을 1.8%로 전망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2.25%까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