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은 1일 정유년을 맞아 “경제·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낡은 구시대의 적폐를 일소하고 새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길 소원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강원도 최전방의 GOP부대 소초에서 장병과 새해를 보며 이 같은 내용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의 중심을 잡아주던 질문 ‘나는 왜 저이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옳은 길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어젯밤 비무장지대의 가파른 철책선을 따라 걸으며 남과 북의 눈덮인 산하를 보면서 우리 국민과 민족의 명운이 이 젊은 병사들과 장교의 손에 그리고 우리 모두에 손에 달렸다는 각성에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