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비자가 기획한 숭늉 음료 '까늉' 발매한다

  • 등록 2020-12-21 오전 10:52:05

    수정 2020-12-21 오전 10:52:05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교육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 목표치를 2배 이상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음료학교는 ‘실제 소비자들이 직접 세상에 없던 음료수를 만든다면 무엇이 나올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음료전문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가 협업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음료학교는 1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료의 역사부터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됐다. 최종 5개 아이디어를 모아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작이 선정됐다.

‘우리가ONE조’팀이 제안한 최우수작 까늉은 ‘까만 숭늉차’란 뜻으로 입안의 텁텁함을 씻어내기 위해 우리 조상들이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간편하게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볶은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해 깊고 진한 구수함이 특징으로 평소에도 물 대신 즐기기에 좋고, 500㎖ 한 병 기준으로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학교 웹사이트에 지난 14일부터 펀딩 페이지를 개설하고 까늉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펀딩 8일만에 목표 금액의 232%를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에 대한 모든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음료 놀이터이자 플랫폼인 음료학교에서 나온 첫번째 신제품 까늉에 대한 많은 관심과 펀딩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음료학교 웹사이트 및 마시즘 유튜브를 통해 음료학교 1기 활동과 최우수작 선정 과정에 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까늉을 기획한 우리가ONE조팀에 우승 상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향후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펀딩 수익금 전달과 함께 해당 제품의 정식 발매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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