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인사청문회]"5·24조치 해제는 北 책임있는 조치 있어야"

  • 등록 2015-03-11 오전 11:00:43

    수정 2015-03-11 오후 1:31:0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5·24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5·24조치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

홍 후보자는 5·24조치 해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이라는 잘못된 행동 때문에 우리 장병 46명이 희생당한 사건에 따른 조치”라며 “그런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5·24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자는 “5·24조치 해제는 남북한이 만나서 해결하고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를 받아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북한의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비공식·물밑 접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윤상현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 과의 대화를 위해)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류길재 장관 처럼 대북 특사를 지원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사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고 장관이 된다면 특사를 포함해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가장 졸은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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