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이 5월 연휴 기간 중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숲 경관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산촌마을 5곳을 추천했다.
해당 지역은 경기 고대산마을과 강원 해담마을, 충남 칠갑산 산꽃마을, 전북 호롱불마을, 경남 의신베어빌리지 등 5곳으로 산촌 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의회가 선정했다.
우선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고대산마을은 밤하늘이 아름다운 산촌마을로 깊은 밤 가족들과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다양한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강원 해담마을은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산촌마을이다. 계곡에 카약을 띄워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고, 물과 땅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수륙양용차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남 칠갑산 산꽃마을은 꽃이 아름답게 피는 마을이다. 봄기운 가득한 산촌마을에서 다양한 야생꽃 화분도 만들고, 꽃사탕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전북 호롱불마을에서는 꽃마차를 타고 마을 이장이 들려주는 당산나무와 계곡 이야기 등 마을에 숨겨진 보물 같은 전설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남 의신베어빌리지에서는 반달가슴곰 산이와 강이를 만날 수 있다. 느릿느릿하지만 간식을 보면 재빠르게 움직이는 반달가슴곰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올 봄 산촌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