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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당제를 보장하는 선거제도 개혁 추진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그렇게 소신이 있으면 그렇게 실행하면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임기 중 민간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매년 10개 이상씩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균형 성장 산업지도도 공약했다. 안 후보는 “50년 된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면적인 재구조화를 통해 노후 지방산업단지를 재생시키고 부흥시키겠다”며 군산-목포-여수-진주-남해-창원-부산-울산-포항-동해를 잇는 ‘지역균형 성장 U-벨트’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1200여 개의 산업단지를 5개의 광역 산업단지로 통합 관리하고, 낙후된 중소 자영업 생산설비를 현대화시키겠다”며 “도로와 철도 건설뿐만 아니라, 산업 간 융합·신산업 접목·M&A(연구개발) 활성화 등 산업구조 고도화가 진행되도록 전폭 지원하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파격적 세제 혜택과 규제 특별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