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처·인사혁신처 직제 논의 기구 운영

안행부, 직제개정안 마련 준비작업 착수
  • 등록 2014-06-09 오후 12:16:07

    수정 2014-06-09 오후 12:16:07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신설될 예정인 국가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직제를 논의하는 직제개편위원회가 운영된다.

안전행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가안전처, 인사혁신처 등 관련부처 직제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직제개편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며 안전·소방분야 전문가 6명, 인사·조직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학계·연구소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직제개편 및 국가안전처 전문성 강화방안 등과 관련해 관련부처 공무원·관련단체·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안을 마련한 후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안행부는 위원회에서 제시한 건의안을 토대로 직제개정안을 마련해 정부조직법이 국회의결을 거쳐 정부로 이송되면 정부조직법개정안과 동시에 공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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