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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홈쇼핑·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손잡고 계절·시즌별 이벤트에 맞춰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다양한 편의점표 라이브방송을 선보여왔다. 곰표·위글위글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 대란을 일으킨 차별화 상품을 온라인에 옮겨와 한정 판매하거나 미공개 신상품을 선공개했다.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제페토와 연계한 가상의 라이브방송을 선보이기도 하며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키워왔다.
이에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인기 프로그램과 계약해 매월 정기 라이브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은 최고 조회수 43만회, 회당 평균 조회수 25만회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재구매 고객일 정도로 충성도도 높으며, 주요 시청자로는 알뜰 쇼핑을 추구하는 3040대 고객들이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CU는 전문 방송 플랫폼과 협업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일에는 업계 최초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방송도 선보였다.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각종 한정판 상품들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어 첫 방송에 2만뷰를 기록했다. 당시 1000개 준비한 한정판 예약구매 상품 5종은 방송 시작 4분만에 완판됐으며, 1만원권 모바일상품권도 바로 매진을 기록했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CU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탄탄한 브랜드 팬층을 구축하는 한편 방송에서 판매한 상품들이 가맹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방송 시청 고객 반응 및 상품 판매 효과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차별화 상품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