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은 2003년 인쇄회로기판(PCB) 납도포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까지 개발·생산을 확대했다. 기술력 하나만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세계 표면실장(SMT) 검사장비 시장 1위 타이틀을 지닌 중견기업이다.
고영의 황인준 전무는 이날 논의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향후 변화 속에서 기회 요인을 찾기 위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경성 사장은 “현재 고영은 코트라의 ‘중견기업글로벌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라며 “수출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 고영의 목표 시장에서 기회 요인을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 사장은 “정기적인 수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의견을 최대한 코트라 사업에 반영하고 필요 시 산업부 등 정부에 건의해 수출에 막힘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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