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23일) 국토교통문 장관 명의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7차 세계 물포럼의 북측 관계자 초청을 위한 대북 통지문 접수를 시도했으나 북측이 접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세계 물위원회 역시 물 포럼 개최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북한에 초청장을 보냈으나 북측은 이에 대해서도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세계 물포럼 초청 통지문 접수 자체를 거부했고, 뚜렷한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우리측에서 보내는 공식 통지문을 접수조차 하지 않는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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