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13회 출신으로 1980년 외교부에 들어와 주러시아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우즈베키스탄 참사관, 북미2·3과장, 주미국 대사관 1등 서기관, 구주(유럽)국장, 주우크라이나 대사 등을 역임했다.
박 대사는 2011년부터는 한미원자력협정개정협상전담대사를 맡아 지난달 개정 협정 타결까지 4년여간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박 대사는 최근 러시아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부여받았으며 이달 하순경 정식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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