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재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 등 3개사로 구성된 우리측 기업 컨소시엄은 이달 말 두번째 시범 운송을 위해 러시아, 북측과 협의를 마친 상황이고 현재 북한 당국의 최종 승인 절차 만을 남겨 놓은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조만간 북측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에 제3국 선박을 통해 러시아산 유연탄이 나진항에서 포항항으로 운송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대북제재인 5·24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3국 협력물류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