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간판 SUV ‘2023년형 투아렉’ 고객 인도 개시

  • 등록 2023-03-03 오후 3:17:51

    수정 2023-03-03 오후 3:17:51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주력 판매 제품) 스포츠유틸리티(SUV)모델인 ‘2023년형 투아렉’의 고객 인도를 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투아렉은 폭스바겐 최초의 SUV로, 출시 이후 20여 년간 끊임없는 혁신을 거쳐와 현재 3세대 모델에 이르렀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최고급 브랜드의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이 탑재돼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성능을 발휘해 도심 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그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동급 모델에선 경험하기 힘든 에어 서스펜션(충격 흡수 장치)을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10.8 km, 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이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 총 3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고객인도 기념 3월 한달 간 특별 금융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형 투아렉은 동급 모델 대비 풍부한 사양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음에도 800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며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의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플래그십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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