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P는 보고서 ‘Korean Corporate Credit Trends: An Uphill Climb In 2025(한국 기업 신용 동향: 2025년 힘겨운 등반)’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S&P는 “국내 수요 둔화, 경기민감업종의 비우호적인 수급 상황,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부정적 등급전망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영업실적과 이에 따른 신용등급 유지 여력은 섹터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제조사의 경우 계속되는 설비투자로 인해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북미와 유럽의 전기차 수요가 정체되면서 실적부담이 커졌다. 철강 및 화학 부문은 수요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발 공급증가로 인해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