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초반부터 쏟아진 '대장동' 부실수사 질타…김오수 "밤낮없이 하고 있다"

[2021 국감]대검 국감 초반부터 대장동 의혹 집중
"성남시청 포함 성역없이 압색, 신분지위 막론 조사 지시했다"
부실수사 지적에 "수사의지 분명"…회피 여부엔 "그럴 사항 아냐"
  • 등록 2021-10-18 오전 11:23:55

    수정 2021-10-18 오전 11:23:55

김오수 검찰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검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한 ‘부실’ 논란과 관련 “수사 의지는 분명하며,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성남시 고문변호사 경력 논란에 따라 수사지휘 회피 여부에 대해선 “회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 총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김 총장은 이날 국감 초반부터 쏟아진 ‘대장동 의혹’ 부실수사 논란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직접 수사를 지시하면서 성남시청 포함 성역없이 압수수색하고, 대상자도 여야, 그리고 신분지위 막론하고 조사하라고 누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총장은 별도의 답변 시간까지 요청한 뒤 “이 사건은 여야와 시민단체 포함해 고발한 아마 유일한 사건일 것”이라며 “9월 29일 전담수사팀을 구속한 이후 20일 지났는데, 그동안 수사팀은 밤낮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고 지난주 토요일 하루 쉬었다. 수사팀 수사의지는 분명하고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총장의 과거 성남시 고문변호사 활동 경력에 따라 수사지휘 회피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회피할 사항이 아니라고 검토됐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고문변호사는 지역봉사 차원에서 한 것이며 대장동 의혹 사건과는 일체 관련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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