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제약산업서 고품질특허는 선도기업 도약 핵심"

특허청, 17일 국내 제약업계와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 등록 2023-02-17 오후 3:00:00

    수정 2023-02-17 오후 3:00:00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7일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국내 제약업계 주요기업의 지식재산(IP) 담당 관계자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업계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녹십자, ㈜보령,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등에서 근무하는 지식재산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제약분야 해외 선도 기업과의 신약 개발 경쟁의 애로사항을 소개하면서 연구개발(R&D) 결과를 신속히 보호받기 위한 심사·심판 서비스, 존속기간 연장제도 등과 관련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특허청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수준으로 의약품 특허 존속기간 연장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약업계의 R&D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제약산업에서의 고품질 특허는 우리기업이 전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특허청은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제약 기업들이 글로벌 우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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