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내돈 안들이고 기부를"…파주 월롱역에 '이웃나눔 기부계단' 설치

김경일시장 "나눔문화 확산 실천한 좋은 사례"
  • 등록 2024-10-04 오전 11:17:28

    수정 2024-10-04 오전 11:17:28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걸어 가기만 해도 내 돈 들이지 않고 기부를 할 수 있는 계단이 문을 열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2일 경의중앙선 월룡역에서 ‘이웃나눔 기부계단’ 제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김경일 시장이 기부계단을 오르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이용자들이 월롱역사 내 계단을 걸으면 인식 센서를 통해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계단으로 누적된 걸음 수마다 월롱면 소속 기업들이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민참여형 기부계단을 통해 시민들은 계단을 이용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금을 적립한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기업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롱면은 기부계단과 연계해 청사에 이웃나눔 기부천사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부천사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제막식에 참여한 김경일 시장은 “나눔과 봉사, 배려와 헌신은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말”이라며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으로 보여준 월롱면민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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