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가 참여한 중소기업 상품, 광화문 광장서 소개된다

  • 등록 2022-10-20 오후 1:30:34

    수정 2022-10-20 오후 1:30: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류 스타가 직접 기획, 생산에 참여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이하 캐스트 사업) 사업의 공동 프로모션 행사 ‘캐스트 파크’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과 육조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캐스트 사업은 한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이하 한류IP)를 연계하여 개발된 상품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한다.

캐스트 파크에서는 한류IP와 협업한 16개 참여기업의 제품들이 전시를 통해 소개되며, K-POP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부대행사 및 현장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22일에는 AB6IX(에이비식스)와 DKZ(디케이지) 등이, 23일에는 브레이브걸스, 다크비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 돌실나이와 함께 협업한 에이핑크가 직접 제품을 착장하는 ‘에이핑크 by K-LOOK’, 모델 송해나와 정혁이 먼슬리슈즈 제품 착화 후 선보이는 ‘송해나&정혁의 CHIC한 포토타임’ 등 참여기업과 한류IP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 등 시민참여 현장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캐스트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애니작, 앤스브릭코리아 등 총 16개사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검증받은 캐스트 사업 제품들은 향후 말레이시아 2022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자카르타 케이브랜드 해외홍보관 등에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로컬 플랫폼 아이스타일(iStyle)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K-POP은 오래 전부터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국인의 저력을 널리 떨치고 있다”며 “이미 미래 한류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캐스트 사업은 올해 캐스트 파크 행사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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